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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사랑한 6인의 연극 '초대'
19일까지 '전시공간 부연'에서 열려
인천 연극계를 이끈 6인의 연극배우를 조명하는 전시 ‘초대’가 11일부터 19일까지 중구 개항로 '전시공간 부연'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다.
등장하는 6인은 작고한 정진 1인과 생존한 전무송 유용호(돌체 창단) 김종원(극단 미추홀 창단) 정주희(인천시립극단 창단) 김용란(인천시립극단 창단) 등 5인이다. 이들의 자취와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 예술사 연극분야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아카이브 전시다.
전시공간 부연은 중구 경동 싸리재(개항로16번길8) 재개발지역 빈집으로 방치된 도시 한옥을 개조해 지난해 9월 개장했다.
전시에서 ‘인천연극의 흐름’ 은 1960년 정진이 연극의 꿈을 품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1기로 입학하고, 1962년 전무송이 드라마센터 개관기념 연극 ‘햄리트’를 보고 연극하기로 결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시장에는 1960~1990년 인천연극의 흐름도와 책자, 대본, 6인의 인터뷰 동영상, 포스터와 극장 티켓 등이 정리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