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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본 모씨네

미디어에 소개된 모씨네를 모아봅니다.
 

‘마을을 담(談)다, 영화를 담다(多)’ 연수스토리·청소년·마을영화제 진행
영화를 통해 구민·청소년 현실적 고민·문화 이해·소통하는 뜻깊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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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스토리·청소년·마을영화제에 연수스토리의 주인공과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같고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연수구청

 

[인천=김만수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매년 주민이 직접 만든 영화 속 마을 이야기를 통해 영화인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과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해 온 ‘2021 연수구 마을영화제’가 지난 27일 CGV 연수 2상영관에서 열렸다.

이번 ‘2021 연수구 마을영화제’는 ‘마을을 담(談)다, 영화를 담다(多)’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수스토리 초청상영제’와 ‘청소년 창작영화제’, ‘연수구 마을영화제’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연수스토리 초청상영제’에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든 연수스토리의 주인공과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영상 상영과 주인공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 연수스토리 상영제는 하와이 민속무용과 판소리 공연, 시 낭독 등 연수스토리 주인공들이 직접 꾸민 무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는 ‘연수구 청소년 창작영화제’가 지역 내 5개 고등학교(박문여고, 연수여고, 뷰티예고, 대건고, 연수고)에 ‘영화창작’ 프로그램 보조금을 지급하고 그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구는 이를 위해 영화 창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시나리오 구성부터 촬영·연출·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예술 체험교육도 지원해 왔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0개의 작품을 상영하고, 심사를 통해 모두 5개 부문으로 나눠 참여한 학교에 상장을 수여하는 등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열린 ‘연수구 마을영화제’에서는 오후 4시30분부터 7시까지 연수구민 누구나 영화에 꿈을 키우고 발전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 ‘연수구, 영화제작아카데미’를 통해 제작한 6개 팀의 작품을 상영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개 부문의 시상식 진행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2021 연수구 마을영화제’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최소 인원을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백신접종완료자, PCR 음성확인자(48시간 이내), 만18세 이하의 증명서를 확인한 후 참여토록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단위에서 주민들 스스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영화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디어로 소통하는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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