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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문화예술분야 의제발굴 콘퍼런스 개최
인천대학교는 총 3회에 걸쳐 문화·예술 분야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연계 방향을 주제로 인천대학교 이룸관 4층 화상 회의실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대학 지역동행플랫폼이 '수도권 역차별 인천의 다양한 사례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0월 말 콘퍼런스를 진행해 문화적 역차별에 대한 담론을 현안 과제로 채택해 기획됐다.
총 3회에 걸쳐 생활문화전문가, 2회 공연예술분야 전문가, 미술 전시 분야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대해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생활문화 분야’는 라정민 기획이사(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 임승관 대표(인천시민생활문화센터), 태지윤 소장(인천음악창작소)이 참석했다.
생활문화예술 분야는 지역문화진흥의 매개자 역할을 하는 활동가, 기획자들이 생활예술과 엘리트 예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통해 전문예술의 대중적 공유를 위한 체계적 구축이 필요함을 논의했다.
‘공연예술 분야’에는 인천대학교 하병훈 교수, 김화산 단무장(인천시립극단), 장구보 대표(아트커뮤니티 아비투스), 장한섬 대표(길오페라), 홍현주 대표(코리아나 매니지먼트)가 패널로 참석해 공연예술분야의 인프라와 생태계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공연 기획자의 문화예술 매개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나누고, 공연기획자는 문화예술의 매개자라 할 수 있고 생활문화와 지역문화에서 생활문화와 전문문화간 협조 협업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술전시분야 분야’는 류성환 대표(제물포갤러리), 박석태 과장(인천문화재단 전략기획팀), 정광훈 이사장(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차기율 교수(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가 참석하여 예술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대학은 예술의 미시적 접근보다는 거대 담론을 제시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안했으며 대학은 담론과 실행이 모두 가능한 기관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콘퍼런스는 '문화예술분야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연계 방향'에 대해 총 12명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공통 내용은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내 유입 혹은 뿌리내릴 수 있는 지원과 대안이 요구되며 지역의 미시적 문화예술분야의 기초조사가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문화예술은 가치재로써 투입 대비 결과가 정량적으로 나오는 사업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복합적인 요소로서 지역에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특성이 있으므로 정책과 제도의 접근방식에 혁신과 그에 상응하는 인재 양성과 지원방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하나로 모아 내는 아카이빙과 인천 전역을 고려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갖춘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거점으로 네트워크 체계가 필요하고 논의됐다.
김동원 단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유관단체 및 각계 인사들,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의논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incheonnewsjebo@daum.net
출처 : 인천뉴스 (원문 보기)